<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컴바이러스 종류 줄고 피해 많아
입력2001-12-23 00:00:00
수정
2001.12.23 00:00:00
올해 신종 바이러스 숫자는 지난해보다 줄었으나 피해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안철수연구소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 숫자와 자사의 바이러스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를 집계해 '2001년 바이러스 동향 분석'이라는 자료를 23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는 모두 125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5종에 비해 4분의1 미만으로 대폭 줄었다.
그러나 이 기간 바이러스에 대한 피해 신고 건수는 월평균 4,314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4,177건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이에 대해 안철수연구소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많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소수 바이러스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업내 네트워크로 확산돼 한 PC가 감염되면 회사 전체로 급속히 확산돼 치료후 재감염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거듭된 것도 이 같은 결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신종 바이러스들의 출처를 보면 외국산이 103종(전체의 82.4%)으로 국산(22, 17.6%)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김한진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