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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환 동부자산운용 부사장 "낙폭 큰 금융업종 관심가질 때"

오재환 동부자산운용 CIO


“환율 상승으로 수출환경이 좋아진 정보기술(IT)주와 낙폭이 큰 금융업종에 관심을 가질 때 입니다” 오재환(사진) 동부자산운용 부사장(최고투자책임자)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주가 급락으로 가격 매력이 커졌고 저금리 속에 증시 대기자금이 상당히 풍부한 상황”이라며 “점차 유럽 문제가 진정되고 글로벌 공조가 긴밀해지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올 연말까지 2011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1.2배 수준인 1,500~1,85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궁극적으로 증시 상승에 대한 방향성은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 오 부사장은 “실적호전주, 저평가주, 장기성장주 등에 대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IT와 금융업종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한편 지난 2월 오 부사장, 4월 말 기호삼 주식운용본부장을 차례로 영입한 동부자산운용은 5월부터 운용 유연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용부문을 새로 꾸린 뒤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조영현 동부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9월 말 현재 ‘더클래식’, ‘진주찾기’, ‘파오춰이스’펀드 등 주력 상품들이 모두 최근 3개월, 1년, 3년 등 장ㆍ단기 구간에서 전체 비교대상 펀드들 가운데 상위 10% 수준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업종 중립 운용에서 벗어나고 팀 운용체제를 통해 편입 종목 융통성을 높인 게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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