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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은행·운수장비·건설 7~8% 급등

코스피지수가 미국 자동차 빅3 구제법안 합의소식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03포인트(3.62%) 오른 1,145.8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의 하락과 변변한 수급 주체가 나타나지 않으며 장초반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미국 정부와 의회가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9억원, 4,414억원어치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수급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7,978억원 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5,20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0.37%)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은행(8.11%)과 운수장비(7.59%), 건설업(7.27%)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현대중공업이 10.77% 급등한 것을 비롯해 KB금융(6.93%), 현대차(9.16%), KT(6.8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2.45%)와 POSCO(3.28%), 한국전력(4.64%)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채권단이 8,000억원의 자금지원을 추진하기로 한 하이닉스는 0.14% 하락 마감했다. 홍콩 조류독감 발병 소식에 동원수산과 한성기업, 사조산업 등 수산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펼쳐진 종근당은 장중 상한가로 치솟다가 경계매물이 나오며 결국 7.5%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62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199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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