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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강제동원 사실 방문자용 자료에 명시 검토"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 중인 일부 시설의 방문자용 자료에 조선인이 강제 동원된 사실을 기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합의에 입각해 해당 시설에서 이뤄진 조선인 ‘강제 징용’에 관한 역사적 경위를 방문자용 설명 자료에 기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팸플릿 등에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21일 열린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회담에 앞서 관련 자료에 조선인 강제 동원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는 방안을 한국 측에 제시했다.



구체적인 방안을 정리하는 세부 작업은 남았으나 한국 정부도 이 같은 구상을 수용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세계유산 등록 문제에 관해 한국과의 절충이 이뤄졌다는 점을 세계유산 위원국에 알리고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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