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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브랜드 1ㆍ4분기 사상최대 실적
입력2011-04-18 15:01:33
수정
2011.04.18 15:01:33
세계 시장서 110만대 판매…한국GM도 판매량 상승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지난 1ㆍ4분기 전 세계적으로 110만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가 지난 1~3월 전 세계에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110만대를 판매, 1분기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는 작년보다 23% 증가한 41만6,505대를 판매했고, 중국에서는 17% 늘어난 15만9,303대를 각각 판매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 브랜드로 꼽혔다.
유럽에서도 7% 증가한 11만2,482대를 판매한 가운데, 덴마크와 터키에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고, 프랑스에서 80%, 러시아에서 51%가 늘어나는 등 9개 유럽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한 세계 ‘톱 5’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글로벌 제품 라인업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3월 한 달간 쉐보레 브랜드 도입 효과와 올란도, 스파크, 크루즈 등 쉐보레 신제품 등의 판매 호조로 전월 대비 판매가 60% 신장했다. 또 신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쉐보레 캡티바가 4월 초 출시됐고, 크루즈 해치백 모델도 조만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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