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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하나금융투자 “대한해운 3분기부터 실적 정상화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4일 대한해운의 실적이 3분기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라면서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권고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예멘의 정정 불안으로 한국가스공사의 LNG 수입이 일시 지연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4.4%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가스공사의 LNG 수입 정상화를 고려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0% 증가한 254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벌크 시황이 약세로 전환하고 있지만 대한해운은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 영업 구조를 갖고 있어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전체 매출의 80%가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대형 화주와 장기 계약에서 나와 이익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까지 7척의 전용 선박을 투입하면서 안정적 외형 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201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9배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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