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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나흘만에 41만원 회복

삼성전자(05930)가 해외주식예탁증서(ADR) 발행설로 하락한지 하루 만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 반전했다. 반면 하이닉스(00660)는 비메모리 부문 매각설과 양호한 2ㆍ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물이 집중되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13일 삼성전자는 외국계인 메릴린치증권 창구 등으로 매수주문이 몰리며 전일보다 1만2,500원(3.12%) 오른 41만2,500원으로 마감, 나흘만에 41만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10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국계인 UBS증권은 이날 “아시아 D램 유통채널을 조사한 결과 상승 사이클이 계속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하반기 D램 호황 사이클의 주요 수혜주로 부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닉스는 유럽연합(EU)의 34.8% 상계관세 부과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으나, 비메모리반도체 부문 매각설과 다소 양호한 2ㆍ4분기 실적결과 발표에 힘입어 전일 종가인 8,900원으로 마감했다. 특히 비메모리부문 매각설로 주가가 장중 한 때 큰 폭으로 출렁였으나, 개인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결국 보합세로 마감했다. 서도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다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메모리 부문 매각이 성사될 경우 향후 하이닉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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