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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씨 내달초 로체봉 정상 공격

히말라야의 철인, 박영석(39)씨의 로체(8,516m) 등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로체봉을 오르기 위해 지난달 29일 출국한 「2001 동국 로체 등반대」는 22일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정상을 공격하기 위한 전진기지(캠프2)를 지난 16일 해발 6,200m에 설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해발 7,100m에 캠프3를 구축하기 위한 루트개척이 진행되고 있다 "고 알려왔다. 등반대장 박영석씨는 "눈이 많이 내려 등반에 애를 먹고 있으나 고소캠프설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폭설과 영하 20℃를 넘나드는 강추위속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장은 이어 "캠프3가 설치되면 베이스캠프로 내려와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정상공격기지(캠프4)를 구축하고 정상공격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차 정상공격은 내달 초께로 예상하고 있다며 반드시 성공해 서울경제신문 독자들과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제인들에게 낭보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 대장은 서울경제신문이 국민과 경제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주최한 「로체- K2연속등반」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히말라야에서 8,000m가 넘는 14의 봉우리중 12봉을 올라 현재 로체와 K2 두 곳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등반대는 지난달말 네팔 수도 카투만두에 도착한 후 산소장비와 식량을 구입하는등 본격적인 등반준비를 마치고 지난 4일 히말라야로 가는 관문 마을인 지리를 시작으로 캬라반을 시작, 11일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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