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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코리아-동부CNI 총판 계약

델코리아가 총판을 확대하면서 한국 정보기술(IT)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델코리아는 4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IT 솔루션 유통업체 동부CNI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 대원CTS에 이어 두 번째다. 동부CNI는 PC와 서버, 스토리지 등 델코리아 전 제품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총판 정책에 따라 적정 수준의 재고도 보유할 수 있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게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델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마케팅과 영업망을 확보한 총판을 통해 국내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그 동안 주문형 제작 방식의 직접 판매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고객 대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시장확대에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김경덕 델 코리아 대표는 "이번 총판 체결로 유통망이 확대돼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직접판매와 총판을 통한 판매를 함께 활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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