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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자인선 막바지, 이르면 4일 최종후보 추천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후보 인선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이르면 4일 중 최종 후보추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실시한 개별 면담을 통해 민간출신으로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과 전광우 우리금융 부회장, 관료출신 중에서는 김상훈 국민은행 이사회 회장을 유력한 후보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부와의 최종적인 의견 조율 등 남은 변수가 많아 장병구 수협 신용대표와 최연종 한국은행 부총재,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등 나머지 후보들도 대상에서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재웅 우리금융 회장 추천위원장은 3일 “지난 2일의 개별면담 결과 등을 토대로 후보들을 압축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르면 4일 중 추천위를 다시 열어 최종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보자에 대한 검증 등에 생각보다 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최종 후보추천은 단수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추천위는 압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정부와의 조율을 거쳐 이르면 4일 중 최종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같은 조율과정이 지연될 경우 하루이틀 정도 더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금융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리금융 회장의 경우 기업은행장 인사와 맞물려 있는데다 정부가 향후 지분매각 및 4ㆍ15 총선을 앞둔 지역안배 등 정치적 상황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막판까지 의견조율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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