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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후·나노·재난안전 등 원천기술에 2조8000억 투자

■ 미래투자 확대

스마트차·사이버보안도 적극 지원


정부가 바이오·기후·나노·재난안전 등 미래 원천기술 확보에 올해 2조8,000억 원을 투자한다. 또 올 상반기까지 전국 17개소에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게임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아울러 스마트카,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등 우리나라의 기존 주력 사업에 대한 스마트화 작업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중소기업청 등 5개 부처는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래대비 투자 계획을 보고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부는 태동기에 들어선 바이오 시장 선점과 기후·에너지 시장 확보를 위해 각각 5,600억원, 1조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나노 산업의 경우도 오는 2020년까지 세계 2위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5,800억원을 들여 우수 원천기술 상용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주력 산업 스마트화를 위해서는 부처 공동으로 연구개발(R&D)·교육·시범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창조 비타민 2.0' 프로젝트를 지난해 57개에서 올해 90개로 확대한다. 제품 설계·생산·유통 등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하는 스마트 공장도 올해 1,000개 설립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만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스마트·친환경 핵심 소재 부품개발에도 2017년까지 2,4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정부는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를 2017년까지 2배 가까이 키우고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을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50개로 늘리는 등 소프트웨어 기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정부의 미래대비 전략은 산업별로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는 것과 뿌리산업의 모델을 개발하는 두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대비해 올 3월 중국 내수시장 지출을 위한 '차이나데스크'를 무역협회 안에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FTA 플랫폼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 진출, 중국기업의 글로벌 진출, 제3국의 중국 진출을 모두 아우르는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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