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봉화.양양 송이축제] 가을의 맛.향 자연송이 캐러가자

독특한 맛과 향기로 「버섯의 제왕」으로 불리는 송이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각종 성인병, 암에 효과가 있다. 30년 이상된 소나무 아래에서만 자라는 데다 인공재배도 불가능해 비쌀 때는 1㎏에 수십만원에 달한다. 『송이밭은 부자지간에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올가을에는 산이 깊고 경치가 빼어난 봉화·양양으로 가보자. 국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곳에선 9·10월 잇달아 송이축제를 개최한다. 다행히 올해에는 송이도 풍년이라고 한다. 1㎏ A급이 14만~ 16만원 정도. 특히 2만원만 내면 송이를 직접 캐보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경북 봉화 송이축제 오는 11~ 20일 열린다. 11일 문수산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전시행사가 열린다. 이중 2만원을 내면 송이를 채취해보는 행사는 놓치기 아까운 체험행사이다. 봉화임협에서 운영하는 송이직판장에서는 송이와 농특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송이요리경진대회·강습회 등도 참가할 만하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송이칼국수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서울 정동극장, 교향악한마당 등의 공연과 전통예술 공연도 열린다. 축제기간중에는 12·19일 청량리역에서 당일 코스로 송이열차가 출발한다. 요금 2만800원. 문의 (042)481-3289 봉화는 태백산·청량산 등 명산으로 둘러싸인 산골. 자연경관이 수려해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리는 청량산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청량사 유리보전, 퇴계 이황이 수도하던 청량정사, 최치원의 유적지, 김생이 공부하던 김생굴 등이 남아 있다. 오전·다덕약수터와 사미정·고선계곡 등도 유명하다. 요즘에 나오는 특산물로는 한약우, 복수박 등이 있다. 문의 봉화군 (0573)679-6394, HTTP://WWW.FESTIVAL.OR.KR ◇강원 양양 송이축제 10월 1~ 3일 3일간 남대천 둔치 및 낙산비치호텔에서 개최된다. 양양은 전국 송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곳. 설악산·동해 여행을 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역시 2만원을 내면 송이채취 체험을 해볼 수 있다. 1~ 3일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씩 실시되며, 사전 예약을 받는다. 만약 한 개의 송이도 못 캐면 참가비를 전액 환불해준다. 채취한 버섯은 산지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낙산비치호텔에선 참가비 3만원을 내면 시원한 바다바람을 쐬면서 송이요리의 진수를 맛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행사기간중에는 송이스프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송이와 특산물을 싸게 판다. 새끼꼬기, 삼태기, 짚신만들기, 떡매치기 등 전통민속놀이가 재현되며 버섯품평회, 송이왕선발대회, 대학생댄싱경연대회도 열린다. 문의 양양군 (0396)670-2251, HTTP://WWW.YANGYANG-GUN.KANGWON.KR /봉화·양양= 경북 봉화서 직접 공급 힐튼호텔 송이장터 열어 서울시내 호텔의 식당가에서 각종 송이버섯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힐튼은 15~ 26일 12일간 송이장터를 개최한다. 경남 봉화에서 매일 송이를 공급받아 호텔 로비의 전통초가집에서 시중보다 싸게 판매한다. 자연송이시식회, 자연송이를 이용한 김태순작품전 등도 개최한다. 행사기간중에는 일식당 겐지, 중식당 타이판, 한식당 수라 등에서 송이구이, 송이전골, 송이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입맛을 돋운다. (02)317-3014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