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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하반기 실적 모멘텀 ‘주목’

이마트 신규점포 늘려 소비회복때 ‘선점 효과’<br>주당순익 증가율 높아 주가 40만원 올라설듯


신세계가 불황기에도 신규점포 개설을 지속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경기회복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미래에셋증권은 “순환적 경기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해 소매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특히 소비경기 회복 시 가장 큰 실적 증대가 기대되는 신세계를 업종 내 최우선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할인유통업체인 ‘이마트’의 점포 출점 계획 및 확보 부지, 기존 출점점포 수 등을 감안할 때 이마트의 선점효과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다, 다점포에 의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급자와의 가격협상력도 커지고 있어 경기 회복으로 매출규모가 늘어날 경우 실적 호전의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상민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자체상품(PB) 비중이 증가하고 해외 직소싱 비중이 늘어난 데다 물류 수수료가 증가했다”면서 “여기에 다점포를 기반으로 한 공급자협상력 우위에 따라 매입단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총이익률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에 현 주가 보다 20% 이상 높은 40만2,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남옥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도 “향후 신세계의 연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평균 21.8%로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최근 주가 상승을 가로막았던 전환우선주 물량 부담도 해소돼 40만원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당분간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할인점 부문 영업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고려한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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