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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아리아, 日덴소사와 라이선스 계약

디지탈아리아는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社와 그래픽 솔루션 ‘FXUI’에 대한 3년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덴소社는 토요타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세계 3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가운데 하나로, FXUI는 덴소가 토요타에 공급하는 순정 네비게이션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FXUI 기술에 대한 덴소社의 까다롭고 업격한 테스트가 진행됐다”며 “안정성 측면에서는 지금까지의 주요 고객사인 휴대폰 제조사보다 더욱 높은 수준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탈아리아는 지난해 켄우드ㆍNECㆍ샤프 등 일본 굴지의 제조사들과 성공적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디지탈아리아의 일본 내 입지는 계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장덕호 디지탈아리아 대표는 “올해 목표는 기존 휴대폰 축 외에 자동차 시장과 스마트TV 시장을 새롭게 추가하는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그 목표 시장 중의 하나인 자동차 분야, 특히 덴소라는 세계 굴지의 회사와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량분야는 현재 우리에게 가장 커다란 도전이자 기회”라며 “일본의 최근 재난 사태에도 불구하고 차량분야에 뿌리를 안정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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