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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배달 마케팅' 활발

10인분 이상 주문땐 도시락 배달… 지정 장소 테이블 세팅까지…

외식업체들과 패스트푸드점,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배달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매출 증대에도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아모제 그룹의 오므토토마토는 2인분 이상 주문 시 퓨전 오므라이스 13종 등 전 메뉴를 배달해주는 홈 서비스에 최근 나섰다. 사무실과 아파트가 밀집된 분당 서현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서비스 점포를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오픈 당시부터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아웃백 종로점은 4인분 이상만 주문하면 안국역과 시청, 종로 3가 주변까지도 배달,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베니건스는 출장 뷔페식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운영하며 샌드위치나 치킨텐더 등 기존에 없는 메뉴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올해 초 출시된 도시락 메뉴의 홍보를 위해 전 지점에서 10인분 이상 도시락 주문시 배달해주는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패스트푸드 점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작년부터 100여개 매장에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07년 포천 매장에 처음 도입된 이 서비스는 같은 해 10월부터 강남 지역 등 일부 매장으로 확대됐다. 맥도날드 측은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앞으로 1~2곳씩 서비스 점포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음료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커피와 케익 등을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지정된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테이블 세팅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전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커피 머신과 컵 등 소품까지 갖춰 매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대규모 미팅을 갖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평이 좋다. 커피빈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무실과 가정 어디든 직접 커피를 배달해준다. 기능성 건강음료 스무디킹도 명동점, 강남점 등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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