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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대상자도 저금리로 대출 가능

서울보증보험, 4월부터 지원<br>금리 12%안팎 1000만원까지


오는 4월부터 신용회복(개인워크아웃) 대상자라도 최대 1,000만원까지 12% 안팎의 저금리로 생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김병기(사진)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16일 "올해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이 기획한 생계자금 대출보증 상품은 4월부터 보증 지원을 통해 신용등급 7~9등급의 개인워크아웃 대상자도 금리 12%대 안팎에서 긴급한 생계자금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금까지 개인워크아웃 대상자에게는 19~23%의 높은 금리에 대출한도도 500만원이었지만 금리 인하에다 한도도 1,000만원으로 확대하도록 대출기관들과 협의하기로 한 것이다. 대출은 한국이지론(대출중개)에서 중개하고 저축은행 등 금융권이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김 사장은 이어 "채무조정신청 채무자가 실직이나 휴ㆍ폐업, 군입대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지면 6% 정도의 연체이자만 내면 채권회수 활동을 일시적으로 유예해주는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고도 말했다.



이어 "집을 수리하고 싶지만 담보 여력이 부족한 서울 지역 주택단독주택 소유자에게는 2.5~2.75%의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주택개량자금대출보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창립 43주년을 맞아 '비전 2020'을 발표했다. 그는 "2020년까지 영업수익 3조2,000억원, 글로벌 보증ㆍ신용보험 분야에서 톱3에 들어가도록 비전2020을 설정했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BEST 신용파트너'를 새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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