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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저력

모닝은 佛서 리오는 濠서 '올해의 차'에

기아자동차가 연일 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6일 기아차에 따르면 프랑스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라구스(L'argus)'가 최근 발표한 '올해의 승용차 상(Passenger Car Award 2012)'에서 기아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경ㆍ소형차(City car)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작고 실용적인 차를 선호하는 유럽시장에서 경ㆍ소형은 인기가 높은 차급으로 모닝은 폭스바겐 업(up!ㆍ2위), 도요타 야리스(3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라구스는 모닝에 대해 "기대를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 우수한 안전성과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면서 "디자인ㆍ핸들링ㆍ품질ㆍ실내공간 등이 경쟁차 대비 우수하다"고 1위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의 소형 승용차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도 호주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프라이드는 이날 호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 중 하나인 '카스가이드' 주최 올해의 차 선정에서 올해 출시된 전 차종 가운데 최고의 평점을 얻어 최우수 신차로 뽑혔다. 카스가이드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는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한 차종만을 선정해 상당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프라이드는 최종 결선에서 BMW 1 시리즈와 포드 포커스ㆍ테리토리디젤, 홀덴 크루즈, 현대 i40, 닛산 미크라, 레인지로버 이보크, 폭스바겐 시로코, 볼보 S60 T4 등 9종과 경쟁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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