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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기구 '예술작품 처럼'

서울 9호선 투명소재등 적용 볼거리 제공

서울 시내 지하철 역 지상 환기구가 그 동안 천편일률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앞으로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설치된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건설 중인 지하철 9호선의 187개 환기구에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미관을 살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김포공항∼논현동 간 23개역 25.5㎞)에는 모두 187개의 지상 환기구가 설치될 예정이다. 본부는 이 중에서 상가나 주택가 근처에 있는 152개 환기구에는 투명 소재를 사용해 시각적 개방감을 줄 계획이다. 또 녹지, 공원, 수변 공간 인근의 35개 환기구는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시공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환기구는 지하역사와 터널의 공기정화를 위해 꼭 필요한 구조물이지만 상가 지역에서는 ‘건물 앞을 가린다’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며 “디자인 전문단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시각투시와 친근감을 최대화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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