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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매 예상밖 호조…관련기업 주가 반등

PC판매 예상밖 호조…관련기업 주가 반등 온통 암울한 전망만이 난무했던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에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 판매량 감소 전망으로 관련 주가의 급전 직하를 끌어냈던 전세계 PC 마켓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 컴퓨터시장 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의 최근 잠정 발표에 따르면 지난 3ㆍ4분기 전세계 PC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6%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IDC의 조사에서도 3ㆍ4분기 전세계 PC 판매량은 18.3%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PC 마켓이 이처럼 예상치를 웃돈 것은 일본을 필두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요가 활발했기 때문. 유럽과 미국은 신통치 않았다. 소비 주체별로 보면 개인들의 PC 수요가 기업보다 많았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는 개인들의 PC 수요가 기업 수요를 다시 능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메릴린치 증권을 비롯 관련 시장 조사 기관들은 4ㆍ4분기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 질 것을 보고 있다. 그러나 증가율은 다소 줄어 들 것이란 전망이다. 메릴린치의 시장 분석가 스티브포튜너는 “4ㆍ4분기 전망 역시 당초만큼 비관적이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증가세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PC 시장의 추세와 관련 최근 수직 추락했던 관련 기업 상당수의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4?다. 20일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3ㆍ4분기 실적이 최소 30% 늘 것으로 예상된 휴렛 패커드(5.57%)를 필두로 컴팩(3.36%), 애플(2.97%) 등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 반등했다. 그러나 경쟁사들보다 실적이 부진한 델 컴퓨터의 경우는 1.30%(-0.37달러) 하락했다. /홍현종기자hjhong@sed.co.kr입력시간 2000/10/21 19: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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