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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뉴비즈니스] 일신창투, 영상산업으로 21세기 승부

일신창업투자는 지식산업에 대한 투자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영화 등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부문, 유통과 정보통신 등 고부가가치산업에 초점을 맞춘 경영전략으로 뚜렷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고정석(42)사장은 『일신은 21세기 유망산업인 이들 3대 업종을 중심으로 점차 투자범위를 넓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90년대초 우연한 기회에 영화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진뒤 그 중요성을 파악, 투자에 과감히 뛰어들었다』며 『이제는 컨설팅과 스케줄 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노하우를 축적해 자금은 물론 경영관리부문까지도 지원, 파트너쉽을 강화하면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신은 지난 95년 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은행나무침대」를 시작으로 최근 개봉한 「닥터K」에 이르기까지 모두 20여편에 대한 투자를 단행, 국내 영화산업의 질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올해도 4편정도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투자를 결정한 영화가 제작되는 과정에서는 결코 간섭하지 않는다. 대신 신인 감독들이 제안하는 신선한 주제를 선택하고 그 시나리오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 제작진들과의 원할한 파트너쉽 등을 통해 작업을 진행토록 한다는 것. 그 것이 일신의 위상을 높인 하나의 밑거름이다. 高사장은 『배우에게 일신이 투자한 의류회사 의상을 입히는 등의 방식으로 연계마케팅도 전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점차 중국 등 국제시장에 우리 영화를 적극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제상황이 호전되면서 벤처부문에도 외국자본의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그는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 국제적인 투자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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