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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버클리大와 제휴
입력2001-10-25 00:00:00
수정
2001.10.25 00:00:00
신약발굴 전문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www.crystalgenomics.com)가 미국 버클리대 구조유전체학센터(Berkeley Structural Genomics Center)와 구조유전체학 신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버클리 구조유전체학센터는 지금까지 스탠포드대학 등 주로 학계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기업과 공동연구 제휴를 체결한 것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처음이다. 버클리 구조유전체학센터는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구조유전체학 연구기관 중 하나다.
구조유전체학은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혀내는 기술로, 이를 기반으로 신약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 선진국들 사이에서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야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은 "포항공대에 선진 6개국이 갖고 있는 수천억원 규모의 질환단백질 3차 구조 규명기기(방사광가속기가)가 있고, 버클리 구조유전체학센터와 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구조유전체학 분야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앞으로 민간 국제 컨소시엄에도 참여, 구조유전체학 분야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질환단백질의 구조 규명을 통해 항암제, 비만치료제, 신규 항생제 등 신물질 발굴을 앞두고 있다.
임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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