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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등 `인간 광우병` 반사익
입력2003-09-19 00:00:00
수정
2003.09.19 00:00:00
이학인 기자
인간광우병 의심환자 발생에 따라 하림(24660)과 마니커(27740) 등 닭고기 생산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심리로 주가가 상승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하림은 전일에 비해 50원(4.85%) 오른 1,080원, 마니커는 90원(1.37%) 오른 6,670원을 기록했다.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CJD(크로이츠펠트 야곱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인간이 먹으면 걸리며, 광우병처럼 뇌의 단백질 이상으로 뇌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사망하는 병이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18일 입원 환자중 기억력 손실, 소변장애 등 전형적인 CJD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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