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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업계 "피서지를 잡아라"
입력2010-07-19 11:32:23
수정
2010.07.19 11:32:23
맥주업체들이 연중 최고 대목을 잡기 위해 피서지 격전을 벌인다.
하이트맥주는 순수 보리맥주 맥스를 앞세워 전국 해수욕장에서 풍성한 볼거리 등 이벤트를 펼친다. 장소는 오는 21일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해운대(26일), 경포대(8월1일) 등에서 4일간 열린다. 해변에 5m 높이의 맥스캔 모형 물통을 설치해 물벼락을 맞는 어드벤처 풀과 댄스 퍼포먼스퍼레이드 등을 연다. 해변에 맥스 캐비닛을 만들어 피서객들에게 무료 사물함도 제공한다.
오비맥주는 도심 수영장을 택했다. 다음달말까지 매주 토,일 오후 2~3시 서울 이태원 해밀턴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카스라이트 이벤트를 개최한다.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칼로리를 기존맥주대비 33% 줄인 카스라이트 무료 시음행사를 열고 브랜드 홍보 판촉에 나서기로 했다. 오비맥주는 이곳이 국내 유일 클럽수영장으로 국내외 유명DJ가 진행하며 매년 2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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