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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9월호] 애널리스트가 본 GS홈쇼핑

강희승 <서울증권 연구원> "주가 저평가…투자 메리트 커"

GS홈쇼핑은 인터넷 쇼핑몰 등의 신규투자를 늘리고 있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서 투자 메리트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GS홈쇼핑 2분기 매출액은 1,3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고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LG홈쇼핑에서 GS홈쇼핑으로 사명이 변경되면서 일시적인 마케팅비용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하반기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ㆍ무형 상품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새롭게 단장한 인터넷 쇼핑몰 ‘GS e스토어’의 매출액도 급성장해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GS홈쇼핑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5,202억원, 2006년 매출액은 8.6% 증가한 5,6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GS홈쇼핑의 수익성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하반기부터는 CI관련 마케팅비용이 50억원으로 축소되면서 마케팅비용 부담이 경감할 것으로 추정되며 가전비중이 축소되는 대신 마진이 높은 무형상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GS홈쇼핑은 오픈마켓인 ‘GS e스토어’가 가격경쟁력으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냄에 따라 7월부터 전략적으로 ‘GS e스토어’의 인터넷주소를 ‘GS이숍’과 분리했다. 하반기부터는 e스토어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해 올해 e스토어의 매출비중은 인터넷 매출액의 15%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GS홈쇼핑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지난해보다 25.3% 증가한 1만113원, 2006년 예상 EPS는 12.1% 증가한 1만1,338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현재 주가를 적용한 05~06년 예상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9.6배이다. 최근 내수회복 기대감과 양호한 실적으로 유통업체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업종평균 PER도 11.5배로 높아진 상태이다. 따라서 기업 펀더멘털 대비 GS홈쇼핑의 주가수준이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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