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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독한술 양주업계에 ‘저도 위스키’ 바람

롯데주류, ‘주피터 마일드 블루 17’ 4만병 판매

디아지오, ‘윈저 W 아이스’ 초도물량 완판

저도위스키 포문 연 골든블루, 부산 70% 점유

소주가 불러일으킨 저도주 열풍이 위스키시장에도 불고 있습니다.

임페리얼 공급업체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저도 양주인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을 내일 공개합니다. 전국에 동시에 풀릴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은 알코올 도수 31도로 석류향을 첨가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롯데주류가 출시한 알코올 도수 35도의 ‘주피터 마일드 블루 17’은 지난 5월까지 4만병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달 디아지오코리아가 선보인 ‘윈저 W 아이스’는 부산·영남지역에 이어 이달초 제주지역으로 판매 범위를 넓혔습니다. ‘윈저 W 아이스’는 출시 두달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됐습니다.



가장 먼저 저도주 위스키 포문을 연 골든블루의 경우 현재 위스키 시장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부산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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