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그레이트 브랜드페어]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케어서 스타일링 까지 헤어 토털 라인업 구축

환경부 탄소성적표지

화장품업계 최초로 인증

친환경 소비 확산 노력도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의 뷰티클래스에 참석한 소비자들이 모발관리 요령 및 스타일링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미쟝센 '데미지케어 퍼펙트 세럼' '쉽고빠른 거품염색'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은 샴푸, 린스 등의 헤어케어 제품부터 왁스, 염색약 등 스타일링 제품까지 헤어 분야의 전 카테고리의 제품을 갖춘 전문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소비자의 성향과 모발 타입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범용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라인별 세분화와 전문화된 기능 강화에 전력했던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제품이 환경에 주는 영향을 고려하며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점도 '두피 건강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더하며 미쟝센의 선전에 한 몫 했다.

미쟝센은 '연출'을 의미하는 영화 용어 미쟝센(mise en scène)에서 따온 브랜드로 완성도 높은 영화를 위해 한 컷 한 컷 세심하게 장면을 연출하듯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이미지를 연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미쟝센은 지난 2000년 모발에 부분적으로 색깔을 입히는 '헤어 컬러링' 브랜드로 출발, 그 해 8월 염모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수분 및 영양 케어 '펄 샤이닝' 라인, 손상모 집중 케어 '에센셜 데미지케어' 라인 등 히트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헤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모발 타입에 따라 세련되고 개성 있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스타일링 제품을 선보여 왔다. 남성 전용 스타일링 라인 '파워스윙'과 더불어 왁스, 젤, 스프레이, 무스 등 남녀 모두 쓸 수 있는 스타일링 라인 '스타일 케어'등이 나와 있다. 이외에도 저자극 성분의 천연 염색약 '아쿠아 에센스 마일드', 부드럽고 쫀득한 생크림 거품 제형의 '쉽고 빠른 거품염색'등을 선보이며 헤어 관련 모든 제품을 가진 '토털 브랜드'의 모습을 갖춰왔다.

빠른 유행 변화와 함께 개성적인 헤어 스타일을 자유롭게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뷰티클래스를 개최하고 헤어 트렌드 분석에 적극 나서는 등 연구ㆍ개발 노력도 지속해 왔다. 고객의 헤어 타입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라인 별로 전문화된 기능을 강화했으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두피 건강 문제에도 역점을 기울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심었다.

업체 관계자는 "모발 건강 및 보호와 관련된 다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로 생활용품 이상의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게 롱런의 비결"이라며 "앞선 연구ㆍ개발을 통해 등장한 브랜드 고유의 특허출원 성분들은 머릿결을 보다 건강하게 보호하고 윤기 있게 가꾸어 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쟝센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성적표지를 총 5개 샴푸 라인에서 인증받는 등 친환경 상품 소비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 제품이 환경에 주는 영향까지도 생각하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게 업체의 방침이다.

소비자 니즈 파악→고기능 제품 출시 '성공 공식'

샴푸처럼 바르기만 하면 끝

'쉽고 빠른 거품 염색'

1분에 1개씩 팔려

미쟝센의 성장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세심히 관찰, 기술ㆍ개발을 통해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여 온 점이 주효했다.

출시 후 '1분에 1개씩 팔린다'는 평가를 받아온 새치 염모제 '쉽고 빠른 거품염색'은 생크림 거품 제형으로 샴푸하듯 손으로 쓱쓱 바르기만 하면 10분 만에 간편하게 염색할 수 있어 인기를 모았다.

생크림 형태로 머리카락을 감싸안아 약이 흐르는 불편함 없이 고르게 염색할 수 있고 기존 염색제와는 달리 1제 2제를 섞을 필요가 없는 '원터치' 사용 방식을 택해 편리성 면에서도 돋보였다. 또한 필요할 때 여러 번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제품으로 출시,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거품 염색 제품과 차별화를 이뤘다. 역한 향과 눈시림으로 염색에 대한 거부감을 일으키던 암모니아를 첨가하지 않아 자극 없이 편안한 염모를 가능하게 했다. 최근에는 희끗희끗한 새치를 완벽히 커버하면서 밝은 색상으로도 염색하고 싶은 소비자의 성향을 겨냥, 보다 밝은 색상의 '5N 갈색'과 '6N 밝은 갈색' 등 컬러를 추가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미쟝센의 주력 제품인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역시 잦은 염색과 퍼머로 모발 끝이 갈라지고 끊어지는 고민을 가진 소비자를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케어 솔루션'을 제시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은 고농축 아르간 오일을 주 성분으로 함유, 하루 한 방울만 사용해도 손상된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집중 공급, 손상 완화 및 윤기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