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치, 영국 신용등급도 강등 가능성
입력2011-11-30 08:46:52
수정
2011.11.30 08:46:52
신용등급 강등의 공포가 유럽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29일(현지시간) 영국이 경제ㆍ금융 쪽에서 새로운 타격을 받을 경우 최고 신용등급인 트리플A를 더는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치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AAA등급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공공부채 증가를 초래할 경제적 충격까지 흡수할 수 있는 영국 정부의 재정능력이 크게 고갈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피치는 이날 영국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결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좀 더 현실적인 성장률 전망치를 수용한 덕분에 영국 정부의 (경제개혁) 노력에 대한 신뢰가 강화됐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내년 경제 성장전망을 기존 2.5%에서 0.7%로 하향 조정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