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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국방 “이라크 3천명 파병시 연 2,000억원”

조영길 국방부 장관은 23일 이라크 전투병 파병과 관련, “이라크에 1개여단 3,000여명을 1년간 파병할 때 2,000억원 규모가 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이라크에 1개여단이 가면 비용은 얼마냐”는 민주당 이만섭 의원의 질문에 “인건비 뿐 아니라 급식비 등 전반적으로 계산해야 되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다”면서도 “만일 파병하게 되면 정부 예비비나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미국의 정확한 의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방부와 외교부 참모들을 비공식적으로 워싱턴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또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관한 한나라당 강창성 의원의 질문에 대해 “미국이 당초 오산과 평택의 기존 군부대 부지 360만평 외에 추가로 540만평을 요구했으나 우리가 인구밀집과 주민 피해, 고속도로 통과지역 확보 등의 어려움을 제시하며 협상을 벌여 310만평 수준으로 낮추는 데 사실상 합의했고, 다음 달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이 문제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전비용이 당초 예상치보다 900억원가량 감소할 것이라는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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