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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장] 매매ㆍ전세 가격 동반 하락

아파트 시장이 한산해지면서 매매와 전세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세는 서울 0.05%, 신도시 0.02%, 수도권 0.02% 각각 내려갔다. 서울은 12.7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이달 중순 반짝 반등한 이후 곧바로 2주 내리 하락세다. 구별로는 영등포(-0.18%)ㆍ강남(-0.11%)ㆍ서초(-0.09%)ㆍ성북(-0.08%)ㆍ마포(-0.06%)구의 내림폭이 컸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와 한양7차,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방배동 방배자이 등 강남권 중대형 아파트는 한 주만에 1,000만~6,500만원이나 가격이 떨어졌다. 모델링 수평 증축의 허용으로 기대를 모았던 신도시 아파트 시장도 평촌(-0.08%), 일산(-0.03%), 분당(-0.02%) 등에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광명(-0.09%)ㆍ파주(-0.08%)ㆍ안양(-0.06%)ㆍ성남(-0.05%)시를 중심으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도 학군수요의 움직임이 예년보다 줄면서 서울 0.05%, 수도권 0.01% 각각 가격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가격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강남(-0.12%)ㆍ송파(-0.12%)ㆍ노원(-0.10%)ㆍ성북(-0.09%)ㆍ금천(-0.09%)ㆍ중랑(-0.08%)구가 전셋값 하락세를 주도했고, 수도권에서는 상반기 전세난이 심했던 화성(-0.07%)ㆍ하남(-0.04%)ㆍ용인(-0.03%)시 등 경기 남부권의 가격 조정 현상이 뚜렷했다. 신도시는 산본(-0.02%)ㆍ일산(-0.02%)의 전셋값이 소폭 하락한 반면 평촌(0.02%)과 중동(0.01%)은 조금 올랐다. 한편, 올해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1.7%, 신도시 0.8%, 수도권 0.5% 각각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서울 10.5%, 신도시 13.6%, 수도권 13.0% 각각 올라 극명한 대조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대내외 불안 변수가 남아있어 주택 구매력이 약해지고 임대시장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며 내년에도 전셋값은 다소 오르고 매매가격은 소폭 회복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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