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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약 시험 성공’에 상한가 진입…삼천당제약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 3위 한국전력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천당제약(0002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국전력(015760)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천당제약이다.

이날 삼천당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71% 오른 21만 35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 판매 중인 ‘리벨서스(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제네릭 출시를 위한 생물학적 동승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번 제네릭은 최고혈중농도 및 약물 노출량 수치가 오리지널과 100% 수준으로 일치했다. 오리지널 제품의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2026년부터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 적응증은 2026년, 비만 적응증은 2027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위는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지했다. 기업정보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1조 3667억 원, 영업이익 4240억 원이다. 사상 최대였던 올해 1분기 1조 2980억 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4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큰 폭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9월 인적분할 이후에도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위는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도 2분기 매출이 21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로 전력판매량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 목표 주가를 4만 5000원으로 기존 대비 50% 상향 조정했다. 역사적 고점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를 적용했으나 2021~2023년 별도 자본이 크게 감소한 만큼 무리한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른 더위는 실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라며 “영업실적은 양호하며 향후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배당성향 35%가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한화오션(042660)이다. 한화(000880), 알테오젠(196170)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한화오션, LG씨엔에스(064400), 삼성전자(005930) 등이다. 전 거래일 순매도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SK하이닉스(000660), 한화시스템(272210)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복제약 시험 성공’에 상한가 진입… 삼천당제약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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