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388억5,172만원으로 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억1,478만원으로 70.7% 감소했다. 조명관 경영지원실 이사는 “2013년 자회사 매각에 따른 차익 83억원이 일시적으로 반영됨으로써 지난해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별도기준으로는 주력사업 AMI 해외수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7.2% 증가한 344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39.5% 늘어난 32억원으로 집계됐다.
누리텔레콤은 연초부터 남아공에서 193억원 규모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MDMS(계량데이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61억원에 수주하는 등 지난해 매출 344억원 대비 74%에 해당하는 수주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다. 조 이사는 “올해 주력사업의 매출 증가 및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이 지속 늘어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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