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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자동차' 많이 변했네

볼보자동차코리아, 도시형 해치백 뉴 C30 시판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남자 주인공(로버트 패틴슨)이 타는 차로 나와 더 유명해진 볼보 C30가 새 모습으로 단장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도시형 해치백 모델 뉴 C30를 8일부터 국내 시판한다고 밝혔다. 뉴 C30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더욱 다이내믹해진 전면 디자인과 함께 한층 돋보이는 편의사항, 능동형 안전장치 등을 추가했다. 전면 디자인이 가장 크게 바뀌었다. 라인이 강조된 전면 범퍼 라인과 확대된 아이언 마크, 새롭게 디자인된 전조등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벌집 모양의 새로운 패턴을 도입해 다른 볼보 모델과도 차별되는 개성을 표현했다. C30만의 테일 게이트 디자인은 굴곡 있는 라인을 추가 적용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해줄 새로운 스타일링 키트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알루미늄 재질의 안개등 데코, 전 후방 스키드 플레이트, 측면 스커프 플레이트로 도시적 세련미를 더욱 부각했다. 2030세대에 맞춰 감성품질을 강화한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성인 네 명이 넉넉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독립 구조의 시트는 블랙과 오렌지 컬러를 조합한 디자인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시트 위치를 세 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전동식 메모리 시트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뒷좌석은 센터지향형 구조로 탑승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하는 동시에 분리형 접이식 구조로 적재 능력까지 고려했다. 편의장치도 눈길을 끈다. 먼저 자동차 키를 가방이나 주머니에 둔 상태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는 키리스 고(Keyless Go)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과 6CD 체인저, 아이팟을 비롯한 다양한 MP3 플레이어와 호환이 가능한 AUX 입력단자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T5모델은 10개의 라우드 스피커가 저음에서부터 고음까지 생생한 음질을 재현하는 다인오디오(Dynaudio)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안전운전을 위해 대시보드 상단에 팝업 방식으로 위치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옵션)은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작동한다. TPEG기능을 갖춰 정체된 교통상황을 분석,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며 정차 시에는 DMB 시청도 가능하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명성에 걸맞은 능동형 안전장치도 선보인다. 먼저 사각지대의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인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양쪽 사이드 미러에 창작된 소형 카메라로 주행 시 양쪽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이 시스템은 운전이 미숙한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야간 주행 시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램프를 좌우 각각 15도까지 회전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야를 90% 이상 향상시켜주는 액티브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도 추가됐다. 주행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후방 추돌을 예방하는 비상제동 경고등도 기본사양이다. 50km/h 이상 주행 중 급제동 시에는 브레이크 등을 반복적으로 점멸시키고, 30km/h 이하 속도로 감속될 경우에는 비상 경고등이 대신 점멸하여 후방 운전자에게 주의를 준다. 이 밖에 주행 시 좌우 미끄러짐이나 전복 현상을 방지하는 접지력 제어 시스템, 경추보호시스템, 측면보호시스템 등의 첨단안전장치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가격은 2.4i 모델이 3,590만원, T5모델이 4,3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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