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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업계 9천만弗 수출

영창악기와 삼익악기등 국내악기업체들이 국제박람회에서 9,0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영창악기(대표 정낙원·鄭樂源)는 최근 개최된 독일 프랑크푸르트악기박람회에서 피아노등 총 3,0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수주상담도 7,000만달러에 달해 계약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따라 이회사는 올해 총 수출목표를 8,000만달러에서 1억달러로 상향조정하고 생산라인도 풀가동에 돌입했다. 또 영창은 1·4분기 3달동안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안에 워크아웃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익악기(관리인 안기봉·安基鳳)도 같은 박람회에서 피아노 4,000만달러, 기타 2,000만달러등 총6,000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가장 높은 계약실적을 올린 것은 그랜드피아노로 이번 총수주액의 절반인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신제품인 SMR-2000과 SMR-2001의 경우에는 전시회에 출품했던 수량 전부가 현지에서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삼익은 올해 수출목표 1억2,000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의 한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경우 전자악기보다는 피아노쪽의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하고 『특히 미국과 유럽쪽에서 매출이 크게 일어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악기쇼에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렸으며 48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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