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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지표 하향 안정 추세

주간 연속실업수당 청구자 예상보다 크게 줄어

미국의 실업지표가 하향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신규 및 기존 수급자 수를 합한 주간 연속실업수당 청구자 수(19일 기준)가 5만4,000여명 줄어든 619만7,000명으로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630만명)와 일주일 전의 수급자 수준(622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지난 4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지난주(25일 기준) 새롭게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 수는 2만5,000명이 늘어난 58만4,000명에 달했다. 그러나 보다 실질적인 실업 동향을 나타내는 4주 평균 신규 신청자 수는 8,250명 줄어든 55만4,000명에 그치며 1월 후반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AP통신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소폭 늘어난 것은 자동차 회사들의 여름 휴업 시즌이 앞당겨지며 일시적인 해고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일시적 요인을 제외할 때) 경제가 안정화되며 해고 속도가 차츰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6월까지 60만명을 웃돌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이달 들어 4주 연속 60만명을 밑돌고 있다"며 "미 고용시장 역시 최악의 상황을 지나 하향 안정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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