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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 경고에 연일 하락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의 하락에도 불구, FRB 주요 인사들의 인플레이션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데 대한 우려로 또다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30.26 포인트(0.29%) 하락한 10,287.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8.94 포인트(0.90%) 내린 2,084.08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4.91 포인트(0.41%) 내린 1,191. 48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7억4천291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20억9천948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에서는 826개 종목(24%)이 상승한 반면 2천448개 종목(71%)이 하락했고, 나스닥은 상승 950(30%), 하락 2천82개(65%)의 분포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최근 수일간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형성된데다 국제유가까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전날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을 경고했던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도 인플레이션을 경고하는 발언을 계속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주가는 약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피셔 총재는 전날 "인플레이션이 이젠 FRB가 용인할 수 있는 범위의 꼭대기에와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이날도 `인플레이션 바이러스'가 미국 경제와 금융체제를혼란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거듭 경고했다. FRB 인사들의 인플레 경고는 뉴욕시장에서 금리인상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분기 순익이 당초 전망했던 수준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힌뒤 올해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자사주 매입 규모도 확대한 제너럴 일렉트릭(GE)은 3.21% 상승했다. 푸르덴셜 에쿼티 그룹의 한 애널리스트에 의해 합병 가능성이 제기된 JP 모건과모건 스탠리의 주가는 각각 0.84%와 0.32%가 올랐다. 3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전망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 소매업체 월마트의주가는 1.08% 올랐고, 9월 동일점포 매출이 당초 전망치를 충족시켰다고 밝힌 타깃도 1.87% 상승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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