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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발광 다이어드 개발
입력2001-04-23 00:00:00
수정
2001.04.23 00:00:00
싸고 성능 뛰어나 다양한 제품 응용 가능광주과학기술원이 원자나 분자의 배열이 불규칙한 유리나 고무수지 등의 비정질 실리콘을 이용한 발광 다이어드(LED)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광주과기원 신소재공학과 박성주교수팀은 23일 실리콘의 양자점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해 천연색의 빛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는 발광소자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광 다이오드는 집안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가전제품의 발광표시소자와 전등,컴퓨터 등의 표시등,액정화면(LCD),전광판 등 생활전반의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비정질 양자점 실리콘 LED'는 실리콘을 나노미터 (1나노미터는 1/100만㎜)단위로 만들어 기존의 단결정나노구조 실리콘 LED보다 성능면에서 훨씬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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