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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75% "휴대폰없으면 불안"

문자메시지 하루 18회이용…83%가 요금 연체경험우리나라 중ㆍ고생의 67.1%가 휴대폰을 소유하고있으며 하루평균 통화횟수는 6회 이하, 통화시간은 20분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ㆍ고생의 74.9%는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보호위(위원장 김성이)이 한국정보사회학회에 의뢰해 지난 4∼10월까지 서울 등 전국 10개 시ㆍ도의 중ㆍ고생 2,339명을 대상으로 조사, 26일 발표한 '청소년의 휴대폰 활용실태' 연구자료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루평균 통화횟수는 2통화 미만이 21.0%, 3∼4통화 27.0%,5∼6통화 21% 등으로 70%가량이 6통화 이내라고 응답했으며 10통화 이상이라는 응답도 20.0%에 달했다. 그러나 휴대폰 부가서비스 중 문자메시지의 경우 하루평균 18회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응답자의 42.8%는 문자메시지 사용시 표준어법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루평균 휴대폰 통화시간은 10분 이내가 49.5%, 11∼20분 20.5%, 21∼31분 20.5%, 21분 이상 30.0% 등이었으며 휴대폰 요금으로 한달 평균 3만1,400원을 지출하고 있다. 휴대폰사용 요금은 78.7%가 가족들이 대신 내주고 있으며 청소년 본인이 지불하는 경우는 10.6%에 불과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83.2%는 휴대폰 사용료를 연체한 경험이 있고 연체료 납부를 위해 56.6%는 부모에게 용돈을 더 받고 14.1%는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7.8%는 아직 다 갚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휴대폰 구입시 전체응답자의 65.7%는 부모와 동행했으며 자녀의 휴대폰사용에 대해 40.7%의 부모는 찬성하는 반면 35.0%는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낯선 문자메시지나 음성메시지에 대한 회신률은 부모가 휴대폰 가입에 동의한 학생들은 33.4%인데 비해 그렇지 않은 경우는 58.8%로 높아 부모의 관심이 소홀 할수록 낯선 메시지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의 최초 사용시기는 중1년 16.2%, 중2년 18.9%, 중3년 24.8% 등 중학생시절 처음 휴대폰을 사용했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인 59.9%에 달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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