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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출제위원 '감금생활' 시작

하공기내 질서문란 처벌 강화 출입국 검사 등서 불잉기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정강정)은 22일 모처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극도의 보안속에 ‘수능 출제본부’ 개소식을 열었다. 출제위원단은 교사, 교수 등 출제위원 292명, 검토위원 181명, 경찰ㆍ보안요원등 지원인력 180명 등 모두 6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능시험이 끝나는 11월 23일 오후까지 담장이 둘러쳐진 건물에 격리된 채 생활하게 된다. 외출은 꿈도 꿀 수 없고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전화, 인터넷, 우편, 팩시밀리 등도 사용이 금지된다. 심지어 쓰레기도 수능시험이 끝날 때까지 외부로 반출하지 못한다. 출제위원들의 존비속이 상(喪)을 당한 경우에만 경찰과 보안요원을 대동한 채 간단한 외부 출입이 허용된다. 평가원은 보안 유지를 위해 출제위원단 구성은 물론 선정부터 통보, 집결 과정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평가원 관계자는 “4,000여명의 인력 풀(pool)에서 자격, 능력 등 검증을 거쳐 출제위원 292명을 선정했다”며 “문제지, 참고서 등을 낸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출제과정에서 비슷한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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