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FOMC여파...환율 다시 1,100원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외환시장에서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해석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 4거래일 만에 1,100원대로 올랐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60전 오른 달러당 1,101원 50전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전 거래일보다 11원 급등한 1,105원 90전까지 상승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FOMC 결과를 외환시장에서 매파적으로 해석했다”며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원화도 이에 동조화해 가치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엔화 약세가 오후들어 주춤해 원·달러 환율도 6원 60전 오른 채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FOMC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초저금리 기조와 관련해서는 ‘상당기간(for a considerable time)’이어가겠다는 종전 표현을 삭제하고 ‘금리 인상 시 인내심을 갖겠다(be patient)’라는 문구를 집어 넣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분위기를 고려하면 연말까지는 달러당 1,080원~1,120원의 넓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원·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929원 69전(외환은행 고시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5원 64전 하락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