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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폭설손실 134억원 추정
입력2001-01-12 00:00:00
수정
2001.01.12 00:00:00
항공사 폭설손실 134억원 추정
국내 항공사들이 최근의 폭설로 134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9일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리면서 잇따른 결항사태로 각각 100억원, 34억3,700만원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3일간 국내선 804편 중 477편이 뜨지 못해 30억원의 손해를 봤고 국제선도 269편 중 195편의 결항으로 7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아시아나 항공은 국내선 600편 가운데 348편(16억3,400만원), 국제선 50편 가운데 45편(14억900만원), 화물기 10편 가운데 8편(3억9,400만원)의 운항이 중단돼 폭설에 따른 피해가 30억원을 넘었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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