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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벤처조합운용 6社 결정

국민연금에서 출자한 벤처조합을 운용할 6개 운용사가 결정됐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29일 “KTB네트워크ㆍ동원창투ㆍ동양창투에게 각각 300억원, 산은캐피탈ㆍ네오플럭스ㆍKB창투에게는 각각 20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조합이 결성될 7월말께부터 전체 출자규모의 25%를 모두 4회에 걸쳐 출자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벤처캐피털의 투자 전략과 위험관리방안, 운용인력의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운용사를 결정했다”며 “가장 점수가 높았던 3개사에 3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도 조합 운용을 희망하는 벤처캐피털에게는 동등하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규 벤처캐피털 운용사 배제 방침’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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