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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우려에 코스피 0.64%↓ 1,771.75p

국내증시가 대외 악재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1.35포인트(0.64%) 하락한 1,771.7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유럽 위기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다. 특히 독일 국채 발행 실패 소식과 유로존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 및 유럽증시 하락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장 초반 개인, 기관, 외국인 투자 주체 모두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반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일 보다 5.34포인트(1.09%) 하락한 485.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유럽 각국이 해결안을 마련하기 위해 속도를 내지 않는 이상 주가가 의미 있는 반등에 나서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낮아진 상황인 만큼 일시적으로 주가가 지지선을 이탈하는 흐름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다음주 초 윤곽이 드러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의 판매 실적 그리고 29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기대가 단기 반등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6.00원 오른 1,1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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