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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권시황, 가격변동 거의없어

서울 분양권시황, 가격변동 거의없어경기불안으로 이렇다할 움직임을 찾아볼 수 없다.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 아파트와 이웃한 단지의 분양권 값만 소폭 올랐을 뿐 마포구ㆍ성동구등 인기주거지도 조용하기만 하다. 수요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현 가격에 적잖은 부담을 느끼면서 거래가 이뤄지지않고 있는 실정이다. 2주전보다 가격이 다소 오른 단지는 서초구 방배본동 현대멤피스. 49ㆍ59ㆍ69평형등 전 평형에서 오름세로 반전됐다. 방배동 현대ㆍ신동아등 주변에서 2개단지가 9차 동시분양을 통해 새로 공급되면서 기대심리로 인해 호가가 다소 상승한 것. 마포ㆍ성동ㆍ용산구는 전 단지에서 분양권 값이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24ㆍ25평형등 소형아파트만 200만~300만원 정도 상승했을 뿐이다.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강남구 대치동 롯데캐슬과 도곡동 삼성싸이버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도봉ㆍ강서구등 외곽지역 분양권시세는 2주전과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유지하고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9/29 20:1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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