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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SPAC 경쟁' 본격화

대우·미래에셋證 이어 동양·신한도 상장예심 나서<br>소액투자자 참여도 가능해져 시장질서 개선 기대


SetSectionName(); 증권업계 'SPAC 경쟁' 본격화 대우·미래에셋證 이어 동양·신한도 상장예심 나서소액투자자 참여도 가능해져 시장질서 개선 기대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증권사들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해 인수합병(M&A) 사업을 확대해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에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SPAC 설립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데 이어 동양종금증권ㆍ신한금융투자 등도 조만간 상장예심청구서를 낸 후 SPAC 상장에 나설 방침이다. ◇SPAC 상장예심청구 잇따라=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 '그린코리아SPAC'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대우증권은 이번주 심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1호 상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대우증권이 유가증권시장에 예심청구서를 낸 데 이어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코스닥시장에 '미래에셋제1호SPAC'에 대한 예심청구서를 접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중 공모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ㆍ신한금융투자·현대증권 등 이미 SPAC 설립 등기를 신청한 증권사들도 예심청구 준비에 한창이다. 동양종금증권은 '동양밸류오션기업인수목적회사',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제1호SPAC'에 대한 설립 등기 신청을 완료했다. 삼성증권ㆍ우리투자증권 등도 조만간 SPAC 설립 등기 신청을 마치고 상장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 ◇소액투자자 참여 늘어날 듯=개인 투자자들도 SPAC 활성화에 따른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액 자금으로 사모투자펀드(PEF)와 같은 M&A 투자가 가능해졌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는 SPAC의 등장과 함께 부실기업을 통한 우회상장이 감소하면서 시장 질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문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사모투자회사에는 10억원 이상의 개인과 20억원 이상의 기관투자가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SPAC는 공모와 상장ㆍ합병 과정에서 소액투자자들이 쉽게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고 다시 자금을 회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그동안 비상장회사들이 증시 진입을 위해 쉽게 선택했던 우회상장은 우발채무 발생, 합병 전 주가 급등락 등 리스크가 많았다"며 "하지만 SPAC를 통해 상장하면 이런 시장 교란 요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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