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에서는 KAIST와 공동 연구를 통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내장메모리(eMMC) 등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에 활용될 컨트롤러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 기기에 활용되는 낸드플래시 솔루션이 고용량ㆍ고성능화됨에 따라 그 성능 및 품질을 제어하는 컨트롤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 미국 컨트롤러 업체인 LAMD(현 SKHMS) 인수를 시작으로 9월에는 분당에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 센터를 설립하는 등 낸드플래시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이번 스토리지 미디어 솔루션스 센터 설립으로 국내 정상급 학계 연구인력과 협업이 가능해져 해당 기술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는 이 센터를 통해 국내 우수 연구인력의 양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1995년부터 KAIST와 산학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재 육성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 분야로도 협력분야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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