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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인공종묘 생산기술 첫 개발

참조기 인공종묘 생산기술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해양수산부는 19일 대표적 기호 수산물인 참조기의 인공종묘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부측은 "조기채 수산연구관이 주도하고 있는 서해수산연구소와 영광해양수산사무소가 공동으로 지난 2003년부터 참조기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연구, 2년간의 노력 끝에 인공종묘(1∼2㎝, 35만 마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참조기는 지난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어획량이 연간 2만7,000톤에서 3만9,000톤에 달하는 주요 어종이었으나 환경변화와 남획 등으로 올 4월 현재 4,691톤에 불과해 고갈의 위험이 큰 어종으로 분류돼왔다. 해양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한 바 없는 참조기의 종묘를 대량 생산해 방류하면 고갈되고 있는 자연자원을 회복, 서해안 조기파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생산된 인공종묘를 양식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용과 재생산이 가능한 치어로 육성하고 참조기의 주요 산란장에 자원조성을 위해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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