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의 실내 공간에서도 놀이공원에서 직접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입체영상 놀이기구가 주목받고 있다. 포디에이플러스가 개발한 '킹돔라이더'는 놀이기구에 탑승한 고객 3D입체영상을 통해 우주, 공룡시대, 바닷속 등 가상공간을 경험함으로써 재미와 교육적 체험 효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비록 가상공간이지만 마치 현실인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것은 포디에이플러스의 독자적인 기술력 덕분이다. 지난 2002년 특허를 취득한 핵심기술인 모션베이스는 어떠한 각도에서도 자유자재로 라이더가 동작해도록 해준다. 또 전기구동방식이 아닌 6축 베이스를 기본으로 유압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동작이 가능하고 큰 소음이 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입체영상물의 경우 운영 도중에 입체가 잘 구현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지만 킹돔라이더는 그러한 현상을 없애 고객이 보다 현실에 가까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룡대탐험, 롤러코스터, 우주레이스 등 국내외에서 제작된 9개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포디에이플러스는 2006년 3월 샌프란시스코 전시를 시작으로 2006년 7월 중국 심양 아인슈타인전 전시, 2007년 강화 옥토끼우주체험관 전시, 2008년 5월 용산 아이파크전시, 2008년 6월 킨텍스 우주대탐험 전시, 2009년 4월 부천 자전거라이더전시관 시설 설치 등 많은 곳에 전시 및 체험관을 운영해 왔다. 현재는 부천, 신촌, 안양, 광주, 일산, 건대, 원주점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평, 청담, 대전, 대구, 부산점 신규 오픈을 준비 중이다. 한기장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입체영상 콘텐츠를 통해 가상현실체험 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며 "모든 연령대가 즐기고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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