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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발전소 시뮬레이터 국산화

한국전력은 지난 91년 8월부터 7년간에 걸쳐 159억원을 투자한 끝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발전소 운전요원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시뮬레이터란 발전소의 모든 운영을 통제하는 중앙제어실과 똑같은 형태 및 동작특성을 갖춘 설비로, 운전원들이 정상적 상황은 물론 가상적인 사고상황에서도 긴급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에 이용된다. 한전은 지난 79년부터 원자력교육원 등에 외국산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직원들을 교육시켜왔으나 부품확보나 유지보수 등에 문제가 많아 삼성전자와 공동개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개발 시스템을 고리 1, 2호기에 설치해 성능시험을 해본 결과, 미국이나 일본 등의 시스템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국에서 시뮬레이터를 일괄도입할 경우 140억원 가량이 소요되지만 국내 제작가격은 60억원 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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