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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벌 사업ㆍ컨버전스 강화
입력2006-01-19 17:45:01
수정
2006.01.19 17:45:01
조직개편 단행…테크놀로지총괄 신설<BR>비즈경쟁력 제고 위해 '개발본부'도 설치
SK텔레콤은 19일 글로벌 사업과 통신ㆍ방송 융합(컨버전스) 사업의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텔레콤은 이날 글로벌 추세와 통신ㆍ방송의 융ㆍ복합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총괄부문장 체계 구축을 통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SK텔레콤은 기존 ‘2총괄 7부문 55본부’에서 ‘3총괄 7부문 55본부 1사업부’ 체제로 전환됐다.
SK텔레콤은 특히 테크놀로지 총괄(CTO) 조직을 새로 만들어 신기술 개발과 네트워크 전략 및 네트워크 운영을 총괄토록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CEO를 중심으로 CMO(비즈총괄), CTO(테크놀로지 총괄), CSO(전략기획부문장) 및 CFO(경영지원부문장)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사업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SK텔레콤은 비즈 총괄 및 테크놀로지 총괄 산하에 ‘글로벌 추진실’을 각각 신설, 핵심 비즈니스의 경쟁력이 글로벌 사업에 효과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컨버전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신규사업 부문 산하에 ‘컨버전스추진본부’, 비즈부문 산하에 ‘비즈 개발본부’를 각각 신설함으로써 전략기획 부문의 사업전략실, 전략기술부문의 기술전략실과 함께 다각적인 신규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등 올해가 ‘월드 리더’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 조직 효율화를 통해 조직운영의 신속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미래성장을 위해 인적ㆍ물적 자원을 재 배치함으로써 경영목표 달성과 미래성장모델 전략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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