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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회사 KTH가 가구별 특성에 따라 다른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KTH가 운영하는 디지털 홈쇼핑 'K쇼핑'에서는 올레TV 가입가구의 실시간 방송채널 및 다시보기(VOD) 시청 이력 등 콘텐츠 이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상품을보여준다. 가구 구성원을 추론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각 가구에 최적화된 쇼핑 상품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컨대 어린이 콘텐츠를 주로 시청하는 가구는 유아용품, 주부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는 가구는 주방용품, 가요무대 등 중장년 콘텐츠를 주로 시청하는 가구는 건강보조식품 등이 보여지는 식이다. KTH는 항후 고객 그룹을 한층 세분화해 보다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나갈 계획이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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